호치민 한국 마트·장보기 가이드 — 푸미흥 한인 마트

블로그 · 2026-06-12 · 6분 읽기

호치민에 장기 체류하거나 가족과 함께 사는 한국 분이라면 한국 식자재를 어디서 사는지가 정착 초기의 큰 관심사입니다. 다행히 호치민은 한국 교민이 많아 한인 마트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김치, 라면, 장류, 반찬까지 한국에서 사던 대부분을 구할 수 있습니다. 한인 마트가 모인 지역, 무엇을 살 수 있는지, 영업시간과 결제, 그리고 한국 요리를 하다 옷에 묻은 김치·기름 얼룩을 어떻게 처리하는지까지 정리했습니다.

호치민 한국 마트 — 어디에 모여 있나

한인 마트는 한국 교민이 가장 많이 사는 7군 푸미흥(Phú Mỹ Hưng)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한인 마트와 한국 식자재점이 모여 있고, 롯데마트 같은 대형 마트도 있어 식자재와 생활용품을 한 번에 살 수 있습니다. 2군 타오디엔에도 외국인 대상 마트가 있어 한국 식자재를 일부 구할 수 있습니다.

처음 정착하시는 분은 집에서 가까운 한인 마트 한 곳을 단골로 정해 두고, 대량 장보기는 롯데마트 같은 대형 마트를 활용하는 패턴이 편합니다.

무엇을 살 수 있나

  • 기본 식자재: 쌀, 김치, 라면, 고추장·된장·간장 같은 장류, 식용유.
  • 반찬·냉장식품: 포장 반찬, 두부, 어묵, 떡, 만두 등 냉장·냉동식품.
  • 간식·음료: 한국 과자, 음료, 커피믹스 등 한국 브랜드 제품.
  • 생활용품: 일부 마트에서는 주방용품, 세제, 화장품 등 한국 생활용품도 취급합니다.

신선 채소나 정육은 마트마다 구성이 다릅니다. 현지 시장이나 베트남 대형 마트를 함께 이용하면 신선식품을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결제·배달

  • 영업시간: 대체로 오전부터 밤까지 영업하며 마트마다 다릅니다. 방문 전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 결제: 현금(베트남 동)과 카드 결제가 가능합니다. 동 환전과 결제 방법은 베트남 동 환전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 배달: 일부 한인 마트는 잘로(Zalo)나 전화로 주문하면 집까지 배달해 줍니다. 더운 날씨에 무거운 장을 들고 다니기 부담스러울 때 유용합니다.

한국보다 비싼가요?

수입 식자재는 통관·운송 비용이 붙어 한국보다 다소 비싼 편입니다. 한국 브랜드 가공식품은 가격대가 한국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현지에서 나는 채소·과일은 저렴합니다. 한국 식자재와 베트남 현지 식자재를 적절히 섞어 쓰면 식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요리 얼룩 — 픽업 세탁 활용

한국 요리를 하다 보면 김치 국물, 고춧가루, 기름이 옷이나 앞치마, 식탁보에 튀기 쉽습니다. 더운 호치민에서는 얼룩을 오래 두면 냄새와 변색이 생기기 쉬워 빨리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빨래나 집 세탁기를 돌리는 대신 픽업 세탁을 이용하면 시간과 수고를 아낄 수 있습니다.

Giặt Ơi!는 기사가 집으로 직접 와서 옷을 받아 갑니다. 산업용 세탁기로 세탁·건조 후 다시 가져다드리고, 각 단계마다 WhatsApp으로 사진을 보내드립니다. 식탁보, 앞치마, 일상복까지 함께 맡기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요금과 절차는 전체 서비스 안내를 참고하세요.

김치·기름 얼룩 처리. 5kg 균일 150,000동(약 8,100원), 4시간 익스프레스 250,000동(약 13,500원). 흰옷 분리 세탁 +80,000동(약 4,300원). 한국어 WhatsApp 24/7, 결제는 받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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